오버워치 로드호그 운용법
오버워치 로드호그 운용법
분류 상으로는 돌격군이지만, 순수 탱커가 아닌 공격형 돌격군(Bruiser, Fighter, AOS류의 딜탱)로 꼽힌다. AOS에서는 흔해도 FPS에서는 보기 드문 '갈고리'라는 스킬과 암살 능력 덕분에 자리야 같은 정통적인 딜탱도 아니고 체력만 높은 순수한 딜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자신의 방어력을 강화하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탱킹 능력은 거의 없고, 체력이 더 높은 리퍼나 맥크리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순간 근접 화력과 강력한 CC기, 암살 위주의 운용 방식은 그냥 순수한 공격군에 가깝다.
주된 역할은 골목과 실내에서 적을 암살하는 것이다. 같은 암살자인 겐지나 트레이서와 비교하면, 그들보다 기동성은 훨씬 떨어지지만, 대신 압도적인 화력과 체력을 지녔다. 그렇기 때문에 역할은 비슷해도 운용 방식은 앞의 둘과 꽤나 다르다. 그 둘은 화력이 부족하므로 암살을 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동성과 생존기로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적을 계속 물고 늘어져야 한다.
체력이 아무리 높아도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는데다 무엇보다 방어기가 하나도 없어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아군과 전진해나가는 돌격군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로드호그의 경우 가끔 탱커 자리가 비었다고 로드호그를 픽하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해서는 라인하르트나 디바가 좋다.
로드호그가 가장 활약하기 좋은 조합은 로드호그를 제외하고 돌격군 영웅들이 2명이나 더 있는 3탱 조합이다.
난전 상황에서는 어떤 적을 없애야 상대 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을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암살 가능한 고가치 표적을 제거하는 것이 주 역할이므로, 유저의 빠른 판단력 또한 로드호그 플레이의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