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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wonderword 2017. 8. 8. 13:12

아이로봇





아이작 아시모프의 세계관에선 근미래의 여명기로 아이, 로봇 다음 시기가 바이센테니얼 맨이다

한국에서 일부 단편을 엮어서 로봇머신 X라는 이름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대체적인 내용은 거의 같지만 마지막 단편에 해당하는 '피할 수 있는 갈등'은 전자두뇌 로봇 머신 X라는 이름으로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이야기 전개 과정을 상당히 바꾸었다



수전캘빈

로보틱스의 '로봇심리학자'로 인간에 가까워지는 로봇의 심리를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로봇에 대해 우호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로봇을 더 좋게 여기는 묘사가 있다

일부 극렬주의자는 '그녀가 지구인일 리 없어!'라고 하는 수준



그레고리파웰

도노반을 부하로 두고 있지만 권위적인 상관은 아니며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스피디 편에서 로봇 1원칙의 발동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도박해야하는 상황이 되자 먼저 가겠다고 나섰고 이에 도노반이 불공평하다며 제비뽑기를 제안하자 "14의 3제곱을 먼저 답하는 사람이 나가자" 라며 말을 마치고는 도노반이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즉시 "2744!"라고 외치면서 가혹한 수성의 햇빛 아래로 뛰쳐나갔다.

그 외에도 데이브의 과부하 문제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갱도를 살짝 무너뜨려보자'라는걸 보면 결단력 및 성깔(...)이 좀 있는 인물



로비

첫 이야기에 등장하는 로봇이자 가장 구형 로봇

로봇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 모친 때문에 쫓겨나지만 글로리아는 로비를 그리워했고, 부친의 계획으로 글로리아는 공장에서 로비와 재회한다

몇 년 후 신형 대체 계획으로 다시 글로리아의 곁을 떠나게 된다




스피디

수성 기지의 보호막을 위해서 셀레늄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소식이 끊겨 도노반과 파웰이 직접 방호복을 입고 찾아가자 셀레늄 웅덩이 주위에서 술 취한 듯 길버트와 설리번의 글을 인용하며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추측하기로 도노반이 명령할 때 "셀레늄을 가져와"라고만 말했기에 다급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여 1원칙(인간위해금지/구조의무)이 작동하지 않았고, 2원칙도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때문에 셀레늄 웅덩이 주변에 도달해서 채취하러 갔다가 "1

이후 결말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셀레늄을 가져오라고 명령해 2원칙을 강화시키자 간단하게 셀레늄 체취에 성공한다